LG이노텍이 지난 22일 7개 협력사 임직원 및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절감 기술교류회에서 파주사업장의 에너지절감 설비 운영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비엠씨, 코렌, 오알켐 등 7개 협력사 임직원들과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 2007년부터 비가동 설비 관리방법을 개선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추진해 약 4년 동안 전사차원에서 400억원 정도를 절약했다.
교류회에 참석한 최문권 비엠씨 이사는 “에너지절감 활동은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LG이노텍 벤치마킹하면 상당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기 LG이노텍 동반성장팀장은 “협력사와 LG이노텍은 상생하는 관계”라며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협력사의 녹색경영 지원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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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이노텍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 중인 ‘에너지경영 무료컨설팅’ 대상 협력사를 지난해 2개에서 올해 18개 협력사로 대폭 늘리는 등 녹색경영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