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도금 포럼' 출범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3.10.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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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표적 뿌리산업으로 손꼽히는 도금 산업 발전을 위한 '도금 포럼'이 출범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단(EIP)은 22일 부산 사상구 플라밍고 호텔에서 부산지역 도금, 성형, 주조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도금 포럼 창립 및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EIP 사업단은 녹산도금조금조합 등 부산지역 도금조합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IP 사업을 통한 친환경 도금산업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또 이날 포럼에는 해양대 기계공학과 이명훈 교수가 '부산지역 도금산업현황 및 친환경산업 전환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부산시 이순학 과장(자원순환과), 최윤찬 박사(부산발전연구원), 이만식 박사(부산생산기술연구원), 문석웅 박사(부산EIP 지역운영위원회 위원장), 신영도 이사(녹산도금조합), 황정상 이사(장림도금조합)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는 토론회도 진행,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흥석 EIP 단장은 "EIP를 매개로 한 '도금포럼' 창립을 계기로 관련 산업체의 현황을 비롯해 도금, 성형 주조 산업을 친환경적 산업으로의 전환하기 위한 의견 수렴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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