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프랑크푸르트서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 공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3.09.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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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 /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 /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 그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니셜 파리’는 르노 그룹이 향후 출시할 고급 브랜드다.

전장 4850mm의 대형차인 ‘이니셜 파리’ 컨셉트카는 dCi 130 컨셉트 엔진이 장착됐다. 르노 F1 엔진에 사용된 것과 같은 원리가 적용된 이 엔진은 연료 소모는 줄이면서 힘은 높였다.



이와 함께 6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돼 동급의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는 40g/km 덜 배출하며, 연료는 25% 이상 절감한다. 또 트윈 터보 기술이 쓰여 1500rpm(분당회전수)에서부터 90%을 넘는 토크의 성능을 발휘한다.

르노 그룹은 또 새로운 디자인의 ‘뉴 메간’을 선보인다. ‘뉴 메간’ 시리즈는 2014년 1분기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130마력 가솔린 엔진에 듀얼클러치가 장착된 모델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메간 R.S.’와 ‘메간 GT’를 전시한다. ‘메간 R.S.’는 2.0 16V 265엔진이, ‘메간 GT’는 르노 스포츠 220 가솔린 엔진이 각각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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