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전두환 추징금 완납계획 발표까지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3.09.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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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54)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일가의 미납추징금 1672억원에 대한 완납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은 검찰의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 설치부터 완납계획발표까지 일지.



△2013년 5월24일 = 검찰,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 서울중앙지검에 설치. 팀장에 김민형 검사, 자금추적 수사관 7명으로 구성.

△7월12일 =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전두환법) 시행.



△7월16일 = 환수전담팀(팀장 김민형 부장검사)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 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사저에 강제집행, 전두환 일가 자택 및 회사 17곳 압수수색. 그림 등 미술품 130여점 압수.

△7월17일 = 전두환 전 대통령 친인척 자택 등 13곳 추가 압수수색.

△7월18일 = 환수전담팀 28명으로 증원. 압수수색 진행.


△7월22일 = 미술품 거래 관련 3곳 추가압수수색. 부인 이순자씨 명의 30억원대 연금예금 압류.

△7월24일 = 전두환 일가 대여금고 7개 확보.

△7월29일 = 차남 재용씨가 설립한 데이터베이스 보안업체 웨어밸리 압수수색.

△8월5일 = 전두환 전 대통령 측, 1997년 내란 및 뇌물사건 수사기록 열람 요청. 검찰, 전담팀 45명으로 증원. 팀장은 김형준 외사부장으로.

△8월6일 = 전두환 전 대통령 비서 민정기 전 비서관, "전두환 전 대통령 재산 재임이전 형성"

△8월7일 = 차남 재용씨 운영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에 대출해준 B저축은행 압수수색.

△8월12일 = 전두환 일가 재산관리인이자 전두환 전 대통령 처남 이창석씨 소환해 15시간 조사. 수사팀 전환 공식화.

△8월13일 = 전두환 일가 친인척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 비자금 관리인이자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이재홍씨 체포.

△8월14일 = 재용씨에게 경기 오산땅 매각하는 과정에서 124억원대 세금포탈 혐의로 이창석씨 사전구속영장.

△8월15일 =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이재홍씨 석방.

△8월19일 = 이창석씨 구속. 재용씨 소유 경기 오산땅 압류.

△8월20일 = 조카 이재홍씨 명의 서울 한남동 땅 압류.

△8월25일 = 이재홍씨 금융계좌 압류. 재용씨의 미국 내 부동산 관리한 장모 윤모씨와 처제 박모씨 참고인 조사.

△8월26일 = 전두환 전대통령 서울 연희동 사저부지 중 일부 압류신청.

△8월30일 = 장남 재국씨 운영 허브빌리지 33필지, 13만여㎡ 압류.

△8월31일 = 재용씨 부인, 배우 박상아씨 15시간 참고인 조사.

△9월2일 = 삼남 재만씨 장인 운영, 동아원 그룹 압수수색.

△9월3일 = 차남 재용씨 피의자신분 소환, 18시간 조사. 재용씨 "미납추징금 자진납부방안 논의 중" 입장 전달.

△9월4일 = 노태우 전 대통령, 16년만에 미납추징금 완납.

△9월5일 = 차남 재용씨 검찰 재출석. 해외부동산 관련 소명자료 제출.

△9월6일 = 재산관리인 이창석씨 구속기소. 6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 재용씨 공모부분 제외.

△9월9일 = 전두환 일가, 10일 자진납부계획 밝히기로

△9월10일 = 장남 재국씨, 서울중앙지검에서 1672억원 미납추징금 완납계획 검찰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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