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는 전작인 '갤럭시노트2'보다 화면도 키우고 하드웨어 성능을 대폭 개선했음에도 전체 크기는 더 작아졌고 더 가벼워졌다.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경쟁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화면도 더 커졌다. 갤럭시노트3 화면은 144.3㎜(5.7형)으로 갤럭시노트2 5.5인치보다 크다. 해상도도 HD(1280×720)에서 풀HD(1920×1080)로 개선됐다.
반면 크기는 151.2×79.1㎜로 갤럭시노트2 151.1×80.5㎜보다 작다. 두께도 8.3㎜로 9.4㎜보다 얇고 무게도 168g(그램)으로 전작 180g보다 가벼워졌다.
/그래픽=강기영 디자이너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에서 디자인의 변화를 주고 장점인 HW 경쟁력을 최대한 살렸다는 주장이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3는 하드웨어 성능은 대폭 개선하고도 더 얇고 더 가벼워졌다"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에서 하드웨어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3 디자인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하면서도 아날로그 느낌을 최대한 강조했다. 후면 배터리 커버를 플라스틱을 채용하면서도 고급 가죽 느낌이 나도록 해 진짜 '고급노트'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