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석기도, 국정원도 제정신 아냐"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시내 기자 2013.09.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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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 = 뉴스1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 = 뉴스1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국가정보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유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트위터를 통해 "이석기도, 국정원도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뉴스가 온통 이석기 의원(으로 도배가 됐다)"며 "말로 하는, 그것도 벌써 철 지난 병정놀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유 전 장관은 또 "거기에 내란음모죄를 씌우는 (국가정보원의) 황당한 정치공작, 백주의 정당 당사 난입까지. 자유당 시절 데자뷔"라며 국정원을 겨냥했다.

유 전 장관은 이정희, 심상정 의원과 함께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지냈지만 지난해 총선 직후 불거진 부정경선 파문 당시 이 의원, 김재연 의원 제명안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탈당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정원과 검찰로부터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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