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PMC,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과정 개강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2013.08.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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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고령화와 1~2인 가구가 급증함과 동시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월세임대의 증가와 함께 2014년 주택임대관리업의 시행 예정에 따라 기업형 주택임대관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택임대관리는 주거용 부동산자산관리(Residential Property Management, RPM)라고도 불리는 자산관리의 한 분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거용 부동산자산관리 비중이 아직은 그리 높지 않지만 미국의 경우 2011년 말 기준 임대형 주거용 부동산자산관리 비중이 63.8%로 20%에 불과한 비주거용보다 약 3배가 더 높다. 주택임대관리업이 발달한 일본과 미국처럼 국내에서도 주거용 자산관리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PMC,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과정 개강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의 김용남 대표(사진)는 “주거용 부동산자산관리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부동산 소유자의 입장에서 시설관리부터 임대관리 및 공실관리까지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부동산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주는 부동산자산관리사(Property Manager)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PMC와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2010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과정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인 제13기 KPM과정이 오는 26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7~10시 총 16회에 걸쳐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ac.hankyung.com)에서 진행된다.

KPM 커리큘럼은 △부동산자산관리 개론 △부동산자산관리 실무 △시설관리 개론 및 실습 △부동산 간접투자 및 세무 △임대마케팅 실무 △부동산 투자분석 실무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를 포함하여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기업형 주택임대관리 시장 동향 및 전망 등 자산관리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KPM 과정은 현장 탐방과 실습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시설관리 전문업체인 미성엠프로와 제휴를 맺고 시설관리에 필요한 건물의 각종 설비 및 시스템이 실물로 구성돼 있는 빌딩관리기술원 교육장에서 장비 실습이 이뤄진다. 또 일본 임대주택관리협회와 다수의 주택임대관리 전문회사, 일본 상업용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선두업체인 자이맥스 등을 답사하는 ‘일본 기업형 주택임대관리시장 탐방 프로그램’도 9월26~28일간 별도로 기획했다.

자산관리 담당 임직원, 금융기관, 건설회사, 시설관리회사, 자산관리회사, 자산운용회사, 부동산 신탁회사의 임직원, 공인중개사, 자산관리회사 창업 및 취업희망자, 직접 건물을 관리하고자 하는 건물주 및 금융기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 김준범 코람코자산신탁 전무, 김종진 전주대 교수, 박원갑 KB국민은행 전문위원, 노승룡 재정회계법인 회계사, 정영호 삼정KPMG 상무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본 KPM교육과정은 재직자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진행되어 재직자에 한하여 교육비의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으며 대학생은 수강료 30%를 할인해준다. 또한, 기수별 2인 이상을 정기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시킨 기업의 임직원, 3인 이상 단체 그룹 등은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본 교육과정을 마치면 오는 10월 실시 예정인 ‘제5회 KPM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준회원의 자격도 주어진다. 문의는 전화(02-2176-602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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