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철도 중심시대]신림선 '여의도-서울대입구'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3.07.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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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노선도. / 자료제공 = 서울시신림선 노선도. / 자료제공 = 서울시


 여의도와 서울대 앞을 잇는 경전철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따라 영등포구 여의도 앙카라 공원과 관악구 서울대 정문까지 연결하는 8.92㎞ 규모의 '신림선(사진)'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림선은 △여의도 앙카라 공원(지하철 9호선 여의도 샛강역 환승) △대방동 대방빌딩(지하철 1호선 대방역 환승) △성남중·고 △서울공고(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환승) △보라매시립병원 △당곡사거리 △신라백화점(지하철 2호선 신림역 환승) △신림동 천주교 성당 △미림여고 △서울대 정문까지 4개 환승역을 포함해 총 10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림선은 여의도에서 서부선과 연결된다. 서부선은 은평구에 위치한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부터 여의도를 지나 지하철 2호선 서울대 입구역에 이르는 경전철 노선이다.

 시는 신림선을 연장, 서울대 내부나 지하철 2호선 서울대 입구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신림선 연장은 5년 내 재검토가 가능한 3개 후보노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만 신림선을 서울대 내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서울대가 사업비 50%이상을 분담해야 추진이 가능하다.



 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10개 노선은 기존에 검토됐던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7개 노선과 신규로 추진되는 △위례신사선 △위례선(신도시 내부트램) △지하철 9호선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3개의 노선이 있다. 신규노선의 경우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마련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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