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는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에 출연해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고 최진실과의 마지막 기억을 전했다.
손현주는 "동생처럼 아꼈던 사람인데 지금은 볼 수가 없으니까 아쉽다"며 "(죽기) 전날까지 저랑 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톱스타로 사랑받던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안겼다.
손현주는 "우연찮게 고 최진실의 묘 근방에 촬영이 있어 가게 되면 추모공원에 잠깐 가서 있다가 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손현주는 "대상은 저같은 사람한테 안 오는 상인 줄 알았다"며 "'신사의 품격' 팀이 앞에 있었는데 미안했다. (장)동건씨 미안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