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21일 전당원대회…당직선거·당명 개정

뉴스1 제공 2013.07.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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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의당은 2일부터 본격적인 동시당직선거와 당명개정을 위한 선거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고지도부와 광역시도당, 지역위원회, 전국위원, 대의원에 대한 동시당직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대의원대회 결정에 따라 이번에 선출하는 진보정의당의 최고지도부는 단일대표체제로 당대표와 부대표 3인이 선출된다.



부대표 3인 중 2인은 각각 당의 미래세대와 양성평등을 위해 39세 이하의 청년부대표와 여성부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후보등록은 2~3일, 선거운동은 4~14일 실시되며 8일에는 당대표와 부대표 토론회가 열린다.



15일부터 18일까지 전당원 온라인 투표, 19일 현장투표, 20일 ARS 모바일투표로 당원투표가 진행되고 21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원대회에서 최종선출결과가 발표된다.

당명개정투표도 전당원대회에서 결정된다. 투표일정은 동시당직선거와 같다.

대의원대회에서 3개의 당명을 당원총투표에 부의했는데 1번은 사회민주당, 2번 민들레당, 3번 정의당의 순이다.


모든 당원은 가장 선호하는 당명과 2순위 선호 당명을 투표하는 선호투표제로 결정한다. 최종 확정된 개정 당명 역시 21일 전당원대회에서 발표된다.

한편 현재까지 당 대표 후보로는 천호선 최고위원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부대표에는 이정미 대변인과 김형탁 진보정의 연구소부소장, 김명미 부산시당부위원장 등이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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