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설립 본인가…7월1일 출범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3.06.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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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JB우리캐피탈 거느린 자산 15조원 금융그룹으로 재탄생

JB금융지주가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 본인가를 받았다. 전북은행 (0원 %)이 주축이 되는 JB금융지주는 오는 7월1일 출범한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JB금융지주 설립을 인가했다. JB금융지주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전북은행을 자회사로, JB우리캐피탈을 손자회사로 지배하게 된다. JB금융은 향후 전북은행이 보유한 JB우리캐피탈 주식(69.67%)을 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마지막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자산 규모 15조원으로 출발하는 JB금융지주는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 대상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을 목표로 지향한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설립으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전북은행 주식은 오는 6월 27일부터 매매가 정지되며, JB금융지주 설립일인 7월 1일에 교환비율 1:1로 JB금융지주 주식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후 7월 18일로 예정된 JB금융지주 상장일에 매매가 재개되며 같은 날 전북은행은 상장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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