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기술형 창업기업 1000억원 우대대출

머니투데이 대구=신계호 기자 2013.06.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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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리 적용 ... ‘경상북도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대출금리 동반인하

(사진설명)대구은행본사점/사진제공=대구은행(사진설명)대구은행본사점/사진제공=대구은행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1000억원 한도의 우대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기술력은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물이 부족한 창업 7년 이내의 지역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우대금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 보유기업, 정부 및 정부 공인기관 인증기술 보유기업, 정부 출연 R&D 성공기술 보유기업, 기술평가인증서 보유기업, 연구개발 우수기업 등의 기술형 창업기업에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신용대출 2.03%, 담보대출 3.03%의 저리로 지원될 예정이며 이는 한국은행 발표 은행평균금리(신용대출 평균 4.45%, 담보대출 3.42% / 6월 1일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초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부응해 ‘경상북도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의 대출 금리를 올 6월부터 0.5% 인하한 3.6%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이란, 창업이나 사업장의 증.개축,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 증축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8년간 저리로 융자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2년 대출을 받은 132개 기업도 6월부터 3.6%의 적용이 가능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기술형 창업기업 우대대출을 비롯 경상북도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대출금리 우대로 지역 기업들의 창업과 투자촉진 유도와 일자리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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