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사내식당에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STX조선해양
'바른 몸 캠프'는 직원들이 건강일기와 몸매 변화사진을 기록,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운동 및 식생활 개선을 통해 체지방을 감량하고 누가 더 체질개선을 했는지 겨루게 된다. 월 1회 체성분 분석 시 체지방률의 수치가 0.1 감소할 때마다 1점을 얻고 체지방률 수치가 올라가면 바로 탈락한다. 3개월 동안 4번의 체성분 분석을 통해 가장 점수가 높은 참가자가 우승하게 된다. 최종 입상 자 6명에게는 STX리조트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4월에 시작한 제 1회 캠프에는 총 54명이 참가 해 바른 몸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STX조선해양 총무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음식물쓰레기를 50% 이상 감량해 3000만 원 이상 절감효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 조리 시 국과 반찬의 염도 측정 및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체크 등 일일 검식을 실시하고 월단위 심사 분석을 통해 실적 저조 식당 대상 집중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직원들의 식습관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