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월 등교 중인 초등학생 A군에게 접근해 "3학년 선생이다. 다른 학생들은 다 했는데 신체검사를 하자"며 인근 건물 화장실로 데려가 하의를 벗긴 후 신체 특정부위에 이물질을 넣으면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통증을 호소하며 귀가한 A군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검찰은 공주치료감호소에 정신감정을 거쳐 성도착증, 소아성애증 등 감정결과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성폭력 사범에 대해 치료감호, 전자장치부착명령, 성충동약물치료 청구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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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구는 서울중앙지검의 3번째 성충동약물치료 청구이고 전국에서 21번째다.
지금까지 법원에서 3건의 치료명령 결정과 4건의 청구 기각이 있었고 13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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