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제4공장가동으로 마진개선 기대-키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3.06.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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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신세계푸드 (35,750원 ▲250 +0.70%)에 대해 "1분기 마트 영업규제 영향 대형거래처 이탈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는 1분기보다는 개선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제4공장이 연말에 완공되면 내년부터 식품비중이 확대되고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세계푸드의 실적은 외식부문에서 보노보노 부진과 골프장 휴장 등으로 매출이 10% 감소했고 급식도 도급인원 최저시급제 인상으로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식재유통 쪽에서는 마트 영업규제 영향과 대형거래처인 크라제 이랜드파크 등의 이탈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이후에는 "급식부문은 1분기에 신규수주 효과와 상위업체 과점화 기조의 수혜가 예상돼 외식부문 대비 전망이 좋다"고 내다봤다.



또 "식재유통 부문에서 이마트향 매출이 연간 400-500억원씩 증가할 것"이라며 "제4공장이 연말에 완공되면 HMR, PB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4공장 풀가동시 매출은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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