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새아파트도 경매에…양도·취득세 면제 혜택도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6.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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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수도권 소재 85㎡ 이하 새 아파트 경매 물건

수도권에 위치한 85㎡ 이하 새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수도권에 위치한 85㎡ 이하 새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


 지은 지 몇 년 안된 새아파트들도 경매에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물건의 경우 서울 강남권에 소재하고 있는데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85㎡ 이하여서 눈길을 끈다.

송파동 래미안파인탑아파트./사진제공=부동산태인송파동 래미안파인탑아파트./사진제공=부동산태인
 3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17일 서울 동부지법1계에선 송파구 송파동 243(오금로32길 31) '래미안파인탑' 53.36㎡(이하 전용면적)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5억원이며 최저가는 4억원이다.



 지난해 8월 사용승인을 받은 새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오금역과 8호선 송파역이 인근에 있다. 다만 금융기관 채권이 유동화된 NPL(부실채권) 물건으로 입찰참여전 NPL 매입 여부 등을 미리 파악해둬야 한다.

 같은 날 북부지법1계에서 경매를 실시하는 중랑구 묵동 121-302(숙선옹주로 38) '하늘빛' 84.96㎡도 1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3억3500만원)의 80%인 2억6800만원. 2011년 11월 신축된 아파트다.



정릉동 힐스테이트3차아파트./사진제공=부동산태인정릉동 힐스테이트3차아파트./사진제공=부동산태인
 성북구 정릉동 1031(보국문로 116) '힐스테이트3차' 84.97㎡는 이달 13일 중앙지법7계에서 2회차 경매를 실시한다. 감정가는 4억원으로, 최저가는 3억2000만원. 2008년 3월 입주했고 인근에 서경대와 국민대가 있다.

 이달 19일 의정부지원1계에선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723(천마산로14번길 10) '임광그대가' 84.98㎡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2억8000만원, 최저가는 2억2400만원이다.

 같은 날 수원지법9계에서 경매처분되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689(동백죽전대로 455-12) '동문굿모닝힐' 84.94㎡도 1회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2억6800만원)의 80%인 2억1400만원이다. 두 건 모두 새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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