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질리게 먹었어요.. 고객에게 자신있게 추천 가능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6.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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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질리게 먹었어요.. 고객에게 자신있게 추천 가능해..


"처음부터 굽네치킨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아버지가 축산업을 하시는데 원래는 하시던 일을 물려받으려고 했었습니다."

굽네치킨 경산하양점 원종욱 점주는 "굽네치킨만의 매니아층이 있는 것 같아요. 오븐구이 시장에서는 굽네치킨이 넘버원이고 또 제가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라며 첫 오픈당시를 회상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건강에도 좋고 닭도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당시 판단하게 됐다는 것.



경산하양점은 현재 여동생과 운영하고 있다.

치킨장사는 처음이라는 점주는 "자영업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신경쓸 부분이 너무 많더라구요."라며 " 최근엔 배달 오토바이가 말썽을 부렸지만, 고객님들께 신속하게 배달을 해드려야 하는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고객과의 접객에 가장 신경을 많이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산하양점은 3명의 배달직원이 있다.

"이틀에 한 번씩 쉬게 하고 교대로 배달을 하고 있어서 그 친구들도 일하는 것에 있어서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배달 펑크 낼 일도 적어서 좋다."라며 "배달사원들에게 항상 신경쓰고 가족같이 대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배달매장의 생명과 같은 배달 아르바이트도 주변 매장보다 더 많이 챙겨주고, 무엇보다 착한 아이들이라 더 챙겨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에 매출이 올라간데는 그만큼 이유가 있다.

"4월 한정으로 방문 손님들에게 굽네치킨 오리지널을 9,900원에 제공해드렸고 배달 손님들께는 계란 10구 짜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라며 "이 행사로 포장 손님이 많아서 매장이 북적이고 장사가 잘 되는 매장처럼 보였다."고 소개했다.

경산 하양점은 "낮 12시부터 새벽2시 까지 영업시간으로 정해두고 있다."라며 "오픈하는 시간도 그렇지만 영업 종료하는 시간 또한 고객님들과의 약속이니 꼭 지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다년간 매장을 운영하면서 그는 "개인적으로 굽네 순살을 추천한다."라며 "먹기에도 편하고 맛도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굽네 순살은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100% 국내산 닭다리로만 만들기 때문에 믿을만하다."고 말했다.

나름대로 메뉴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많이 먹어봐야 고객들에게 설명도 가능하고 자신있게 추천도 할수 있다는 점주의 지론이다.

"제가 질리도록 먹어 봐야 굽네치킨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 많이 먹었습니다."라며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질리지 않는 것은 역시 굽네치킨 오리지널인 것 같아요. 질리는 맛이 아니어서 더욱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알바생들에게도 질리도록 먹였는데요 그래야 고객들에게 메뉴에 대해서 잘 설명하여 응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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