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전, 스마트폰 앱으로 지켜볼까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3.06.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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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다이어리]본인의 위치부터, 안전한 귀가까지 확인 가능한 똑똑한 앱서비스

최근 대구의 여대생 실종 살인사건이 큰 이슈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여대생이 연락두절 후, 시신으로 발견된 것. 이렇듯 아동은 물론이고 성인들도 실종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실종사고를 예방하는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위급한 상황에 자동으로 신고를 하거나 사이렌을 울리는 등의 기능을 갖춘 앱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것.



◇실종 예방 도와주는 '스마트 지킴이'

스마트 지킴이 사용화면 /사진=플레이 스토어스마트 지킴이 사용화면 /사진=플레이 스토어


아동·여성 대상 강력사건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간편히 이용 가능한 위치확인 앱을 이용해보자.



스마트폰 기반의 위치확인 서비스인 '스마트 지킴이'는 범죄에 취약한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보호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PC에서 보호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동위치 알람과 안심귀가를 설정할 수 있으며, 안심존·위험존 진입 및 이탈, 긴급 호출에 따른 보호자 통보 및 KT텔레캅 보안요원 출동서비스 요청이 가능하다.

◇긴급한 상황에 나를 도와주는 앱!


긴급구호 SNS 소개 /사진=앱스토어긴급구호 SNS 소개 /사진=앱스토어
평소 늦은 귀가로 인한 밤길이 무섭게 느껴진다면 이 앱을 설치해두자.

'긴급구호 SNS'는 각종 위급, 응급 시 가족, 친구, 팔로워에게 단문메시지나 트윗으로 구호 메시지와 위치정보를 전송해준다. 문자보내기는 다수에게 한꺼번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나를 팔로우하고 있거나 친구라면 보낸 메시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액티브 프로텍션'이다. 이 기능은 설정한 시간 내에 해지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자동으로 위급상황에 빠진 것으로 간주해 가족, 친구에게 위치정보와 구호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이다.

◇늦은 밤 택시귀가, 안전하게

▲ 이지택시 앱 화면/사진=플레이스토어▲ 이지택시 앱 화면/사진=플레이스토어
회식이나 야근, 과제 등으로 늦어진 귀가 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최근에는 택시 안전 앱이 다수 있어 활용하면 좋다.

'이지택시'는 GPS(위성항법장치)를 기반으로 근방 1km 이내의 택시 기사를 호출해 기사와 승객을 자동으로 1:1 연결해준다. 휴대폰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사용 가능하고, 터치 몇 번으로 금방 택시를 잡을 수 있다. 주변에 배차 가능한 기사가 없을 시 자동으로 콜 파트너 회사로 연결되어 배차를 받을 수도 있다.

'이지택시'의 제일 큰 장점은 택시 기사와 연결 시 곧바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포함한 기사의 프로필과 차량 정보가 공개되는 점이다.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할 때 평소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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