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승희 기자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은은한 조명아래 매장이 펼쳐진다. 내부는 좌우 모두 다른 구성으로 돼 있어 자리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닥부터 자연스레 노출된 콘크리트 벽과 나뭇결을 한껏 살린 테이블, 철제 의자, 천장에 주렁주렁 달린 조명까지…. 이곳의 인테리어는 눈여겨 볼만하다. 부분적으로 여성미가 돋보이는 요소가 드러나 재미를 더한다.
사진=류승희 기자
뇨끼 외에도 이색 파스타들이 여러 가지 준비돼 있다. 콘킬리오니는 커다란 조개 모양을 연상케 하는 파스타로 만두처럼 속을 채워 낸 요리다. 시금치 콘킬리오니는 이탈리안 소세지, 시금치, 하우스메이드 리코타, 잣으로 만든 시금치 리코타 무스로 속을 채우는데 콜드 파스타 형태로 나와 에피타이저로 즐기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기존의 틀을 탈피해 튀일과 젤라또를 라자냐처럼 겹겹이 쌓은 디저트 메뉴도 있다. 꼬모에서는 또한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요즘에는 청송사과를 이용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사과파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머쉬멜로우를 올린 디저트다. 본래 스튜용 냄비로 사용되는 스킬렛에 담겨져 나온다.
위치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 방면으로 직진, 청담초등학교 골목으로 우회전해 첫번째 블록 지나서 오른쪽 건물 2층
메뉴 시금치 콘킬리오니 2만8000원, 새우시금치피자 2만9000원, 애플파이스킬렛&젤라또 1만6000원, 와규로제소스뇨끼 2만5000원, 포르치니크림뇨끼 2만5000원
영업시간 11:30~23:00(일요일 휴무)
전화 02-540-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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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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