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데이터 저장량 1TB 시대, 보급형 NAS 인기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3.05.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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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다이어리]사용편의는 올라가고, 가격은 낮아진 NAS 제품들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해 개인 및 소호용 NAS(Network Attached Storage)시장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보유한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시스템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NAS는 어렵다는 인식과 비싼 가격 때문에 시장이 다소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가격을 낮추고 사용편의 높인 '보급형 NAS'가 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



◇높아진 사용편의, 좋아진 디자인 '넷박스 NAS-23 플러스'

개인 데이터 저장량 1TB 시대, 보급형 NAS 인기


국내 외장하드 업체인 새로텍은 '넷박스 NAS-23 플러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 전용 앱을 통해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인 개인용 클라우드이다.



가장 큰 장점은 기존 NAS에서 까다롭던 설정부분을 웹OS를 통해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원하는 파일을 마우스로 끌어 넷박스에 편리하게 업, 다운로드하면 된다. 또한, 기존의 투박한 NAS 제품과 달리, 깔끔한 블랙 컬러와 상판에 형이상학적 패턴무늬를 새겨 세련미를 더했다.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발열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안전성도 높였다. 최대 8TB(테라바이트)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NAS기능이 포함된 유무선 공유기

개인 데이터 저장량 1TB 시대, 보급형 NAS 인기
EFM은 NAS기능이 포함된 2.4/5Ghz(기가헤르츠) 듀얼밴드 유무선 공유기 ipTIME N904ns를 출시했다.


ipTIME N904ns에 제공되는 USB포트에 외장하드나 USB메모리 등의 대용량 저장장치를 연결하면, NAS와 같이 FTP, SMB(윈도우 파일공유), URL서비스(간이 웹서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를 비롯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PC 등에서 손쉽게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게시물에 파일을 링크 거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구성에는 미려한 디자인의 전용 크래들도 기본 제공되므로 손쉽게 세로 거치도 가능하며, 크래들을 통한 벽면설치도 가능하다.

◇개인 및 소호용 NAS '링크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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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는 일반 가정과 소호기업용 NAS '링크스테이션 쿼드'를 선보이고 있다. 용량에 따라 2TB, 4TB 두 가지로 출시되며,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면 외부에서도 저장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웹 액세스'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편리하다. 이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시 접속이 가능해 파일 공유 기능이 강력하다.

이외에도 손쉽게 내부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분리하고 결합할 수 있으며, USB프린터 서버, 웹 서버 기능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PC 전원과 연동돼 PC를 끄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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