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통혼잡 예상

뉴스1 제공 2013.04.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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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노동절인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노동자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도심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조합원 3000여명은 다음달 1일 서울역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을지로 입구를 경유해 서울광장까지 행진한 뒤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서비스연맹 조합원 200여명은 종로구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에서 출발해 혜화로터리→청계천로→모전교→서울광장까지 행진을 벌인다.

경찰은 이날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300명을 배치해 도로 소통을 관리하고 방송망과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남대문로, 서울광장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므로 지하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도심권 차량 운행시 원거리에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동절 집회와 행진 구간과 시간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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