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어디 없나요?"···구매하기엔 아직 일러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4.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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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세]서울 0.04%↑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1%↑

수도권 전셋값 변동 추이./자료제공=부동산114수도권 전셋값 변동 추이./자료제공=부동산114


 수도권 전세시장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물이 나오는 데로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상승하는 분위기다. 다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고 서울도 급격한 상승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전세시장 안정세는 학군수요가 움직이는 올 여름 방학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4월22일~26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0.04% 상승했다. 도봉(0.12%) 성동(0.11%) 양천(0.07%) 강동(0.06%) 강북(0.06%) 강서(0.06%) 구로(0.06%)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도봉은 창동 북한산아이파크가 수요에 비해 매물 부족이 나타나면서 500만원 상승했다. 성동 금호어울림은 매물부족으로 가격 오름세를 보이며 1000만원 상승했고 극동그린도 소형규모에서 매물 부족으로 82.65㎡ 전셋값이 500만원 올랐다.

 양천은 매물이 시장에 나오지 않으면서 목동롯데캐슬과 대성유니드가 500만원 상승했다. 강동도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매물 부족이 해소되지 않아 고덕아이파크가 1000만~1500만원, 천호동 제일이 500만원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삼각산아이원이 주변 지역의 매물 부족으로 25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2%) 분당(0.01%) 중동(0.01%)이 전세물건 부족과 전세물건이 나오는 대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올랐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 벽산이 500만원 올랐고 호계동 무궁화경남과 무궁화금호가 25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삼부 90.61㎡가 1000만원 올랐고 서현동 효자임광과 효자동아가 500만원 뛰었다.

 경기·인천도 전세물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인천(0.03%) 시흥(0.02%) 의왕(0.02%) 고양(0.01%) 안양(0.01%) 용인(0.01%) 의정부(0.01%) 평택(0.01%)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남구 광성이 500만원, 송도동 송도풍림아이원이 500만원 올랐다. 시흥은 전세매물이 나오는 대로 거래가 되면서 장곡동 시흥연성3차대우105.79㎡가 5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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