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셀트리온 공매도 검토할 것"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13.04.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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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셀트리온 (189,000원 ▲1,500 +0.80%)의 공매도 논란과 관련 제도 개선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무위 업무보고에 출석한 신제윤 위원장은 이종길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매도 관련 규정에 허점이 있어 보인다"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신 위원장은 "사실 저도 오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기자간담회) 보고 놀랐다"며 "개선할 점이 있는지 한번 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과거 공매도 규제를 강화하면 시장에 여러 충격이 온 경우가 있었다"며 셀트리온의 공매도 논란이 자칫 규제 강화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했다.



한편 이날 서정진 회장은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에 지쳤다며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전량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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