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왼쪽)과 샤리프 샤리알 아마드 텔린 대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PTV 플랫폼 제공에 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텔콤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통신사(정부지분 54%)로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텔린(Telin), 이동통신 서비스를 맡은 텔콤셀(Telkomsel) 등 9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1000만 텔콤셀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IPTV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인기 있는 한국 방송 콘텐츠의 인도네시아 수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모바일 IPTV가 성공할 경우, 다른 동남아 국가들로 IPTV 플랫폼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IPTV 플랫폼을 해외 서비스한다는 데 만족하지 않고, 한국 문화를 전파한다는 책임감으로 높은 수준의 모바일 IPTV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