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뮤비 해외반응, 60개國서...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2013.04.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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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이튠즈 50위 '급등', 7개국서 1위…日도 58위 상위권 랭크

싸이 '젠틀맨' 뮤비 해외반응, 60개國서...


'월드 스타'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의 신곡 '젠틀맨'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각 나라 시간 기준 지난 12일 0시 전 세계 119개국에 동시 공개된 '젠틀맨'은 14일(한국 시간) 오전 8시50분 현재 60개국의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인 톱 싱글즈(Top sigles) 차트 톱100안에 동시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젠틀맨'은 각 나라 실시간 차트 기준, 캄보디아, 핀란드, 말레이시아, 몰도바,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베트남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홍콩, 벨리즈에서 2위, 아르헨티나, 체코, 스웨덴에서 3위, 브루나이, 엘살바도르, 라트비아, 필리핀, 슬로바키아, 스위스, 태국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등에서 순위가 급등했다.

또한 대만 6위, 멕시코 8위, 에스토니아와 룩셈부르크, 터키, 베네수엘라 9위, 과테말라와 페루 10위, 네덜란드 11위, 벨기에와 덴마크, 인도네시아 12위, 프랑스와 파라과이 14위, 오스트리아와 브라질 15위, 영국과 아제르바이잔, 뉴질랜드 16위, 이스라엘과 몽골 20위, 캐나다와 이탈리아 21위, 레바논 22위, 러시아 25위, 포르투갈 28위, 에콰도르 29위, 독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30위, 코스타리카 31위, 호주와 그리스, 인도, 아일랜드 32위, 폴란드 35위, 칠레 39위, 콜롬비아 45위, 노르웨이 46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차 때문에 한국보다 10시간 이상 늦게 '젠틀맨'을 접한 미국에서도 현재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50위를 기록 중이다. '강남스타일' 열풍에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일본에서도 58위에 랭크됐다.

싸이 '젠틀맨' 뮤비 해외반응, 60개國서...
'젠틀맨'은 싸이와 유건형이 '강남스타일'에 이어 또 한 번 공동 작곡했으며, 싸이가 작사를 맡은 노래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반복되는 코드와 가사가 인상적이란 평가다.


국내에서는 공개 직후 6시간 만에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9개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이미 점령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3일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싸이의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4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만든 조수현 감독이 연출 맡았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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