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AFP=News1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5로 뒤진 9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라파엘 소리아노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3할5푼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신시내티는 9회말 5-5 동점을 만들어 연장까지 이어갔으나 11회초 워싱턴의 데스몬드와 라모스에게 잇따라 홈런을 허용하며 6-7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내일(8일)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