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체구 여성, 우아하고 섹시해질 수 있는 스타일링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4.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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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 전문몰 ‘마이바니’

“방문하는 고객의 50%는 쇼핑몰 모델인 절 먼저 알고 찾아와요.”

여성의류 전문몰 ‘마이바니(www.mybany.com)’는 온라인 상에서 이미 ‘얼짱’스타로 유명한 쇼핑몰 모델 덕분에 주목 받고 있다.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 쇼핑몰 인지도를 책임지고 있는 모델은 다름아닌 조민영 대표. 그는 최근 케이블TV 방송에도 출연해 자신의 식단, 몸매 관리 비법 등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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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가 철저한 만큼 쇼핑몰 운영에도 깐깐하고 꼼꼼한 운영철학이 묻어난다. 지난해 1월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마이바니의 문을 연 이후부터 현재까지 조대표는 모든 상품을 직접 착용한 후 핏(fit)과 사이즈를 철저하게 확인한다.

조 대표는 “7년 동안 쇼핑몰 모델을 하면서 10대가 추구하는 편안한 스타일부터 20대가 선호하는 여성성을 강조하는 스타일까지 많은 옷을 입어봤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상품을 선별하는 안목을 갖게 됐고 현재까지도 모든 상품은 직접 입어보고 꼼꼼하게 선택한다”고 말했다.



마이바니에서는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스타일의 페미닌룩 뿐만 아니라 패션잡화와 뷰티 관련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44사이즈인 조대표가 체구가 작은 고객들이 상품 구매 시 고민하는 부분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기장을 줄이거나 수선하는 일이 없도록 44사이즈의 스커트, 팬츠, 자켓 등의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원피스와 블라우스는 체구가 작은 여성도 섹시함과 여성성을 동시에 강조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하고 있어 인기다.


최근에는 고객 요청에 의해 뷰티 카테고리도 개설했다. 조대표가 직접 시연해 선별하는 사진들을 첨부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조 대표는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들은 효과와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상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직접 사용한 후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상품들만 엄선해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마이바니는 고객들의 쇼핑만족도를 높이고자 고객들이 요청하는 조대표의 개인 소장품을 판매하거나 적극적인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블로그에는 마이바니의 신상품을 비롯해 주요 고객층인 20대 여성들의 관심사가 담겨있다. 네일아트 방법, 운동화 코디법, 유행하고 있는 화장법 등의 패션, 뷰티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작은 체구 여성, 우아하고 섹시해질 수 있는 스타일링은..
그 밖의 SNS들은 일상의 재미를 소소하게 전달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기능도 하고 있어 방문율이 매우 높다.

또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혜택을 주고자 하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설에는 추첨을 통해 몇 명의 고객들에게 헤어 액세서리부터 신발까지 전체 코디가 가능한 상품들을 깜짝 선물로 보내주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현재 성형 시술 관련 이벤트를 3회째 진행하고 있는데 매회 신청자가 30%씩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하고 실속 있는 이벤트들로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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