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쟁 위협에 시총 이틀새 35조 증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3.04.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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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와 엔화약세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가 급락했다. 이틀째 시가총액 35조원이 증발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22포인트(1.64%) 하락한 1927.23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는 7.72포인트(1.39%) 내린 547.51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1117조1020억원, 121조7230억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18조5760억원, 2조4010억원 감소했다. 전날보다 20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날아간 셈이다.

전날에도 지수가 급락해 양 시장에서 총 14조원 넘게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이틀새 60포인트 가량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10포인트 넘게 빠졌다.

이같은 지수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이틀새 1조원 이상을 내다 팔았고 코스닥시장에서도 4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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