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 등 그룹 수뇌부는 이날 오후 12시50분쯤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윤 장관이 취임 후 대기업과 처음 갖는 이번 간담회에선 투자 확대와 고용 증대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5일로 예정돼 있는 삼성전자의 2013년 1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앞두고 지난 1분기의 성과에 대한 보고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다시 입국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월11일 건강상의 이유로 하와이로 출국한 뒤 3달째 하와이와 일본을 오가며 경영구상과 건강을 챙기고 있다. 최 부회장 등 삼성 그룹 수뇌부는 지난 2월 4일에도 이 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했으며, 이튿날 귀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