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외인 매도확대, 코스피 1980 깨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3.03.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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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55분시황]이 대한민국 투자자의 내비게이션이 되겠습니다. [55분시황]은 국내 언론 최초로 정해진 시각에 게재되는 증권시황 기사입니다. 매시각 정시 5분전,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기자의 명쾌한 시장분석을 만나보십시오. 날아가는 종목, 추락하는 종목, 시장을 움직이는 변수…55분 시황을 보면 투자의 길이 뚫립니다.

코스피 지수가 18일 외국인 순매도 확대 속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0.57포인트(0.53%) 내린 1975.93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삼성전자 (81,300원 0.00%) 약세와 키프로스 구제금융에 따른 유로존 불안감 등으로 장 초반 197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2138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9억원, 576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737억원 순매수 등 전체 69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 중에서는 의료정밀이 2% 넘게 빠지고 있으며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 등이 1%대 하락중이다. 화학 철강금속 섬유의복 제조업 은행 등이 내림세다. 전기가스업 통신업이 1%대 오름세로 유통업 건설업 기계 종이목재 보험 서비스업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1,300원 0.00%)가 2% 넘게 빠지며 144만원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 (242,000원 0.00%) 현대모비스 (232,000원 ▲3,500 +1.53%)는 소폭 내림세다. 한국전력 (21,500원 ▼350 -1.60%)이 2%대 오름세이며 SK텔레콤 (51,300원 0.00%)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아남전자우 (2,390원 ▼9,660 -80.2%) 등 13개 종목이 상한가로 32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알앤엘바이오 (0원 %) 1개 종목으로 449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보합 종목은 78개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3.90포인트(0.70%) 내린 550.89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반등을 시도했으나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가닥을 잡으면서 하락, 550포인트마저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7거래일만에 동반 ‘팔자’에 나서 각각 85억원, 89억원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196억원 순매수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9,860원 ▼20 -0.20%)가 3% 넘게 하락중이며 CJ E&M (98,900원 ▲2,200 +2.3%)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파트론 (8,500원 ▲100 +1.19%) 에스에프에이 (26,100원 ▼100 -0.38%) 등이 내림세다. 씨젠 (22,350원 ▲200 +0.90%)이 1%대 상승중으로 CJ오쇼핑 (78,600원 0.00%) 포스코 ICT (42,300원 ▲500 +1.20%)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너시스템즈 (0원 %) 등 3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33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엠텍비젼 (0원 %) 등 2개로 583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66개 종목이 보합권에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2.95포인트(1.12%) 내린 260.4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926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55계약, 252계약 순매도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4.40원(0.40%) 올라 1114.70원을 기록, 8거래일째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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