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8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 입장에서는 어쨌든 정상화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은 함께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7년 이상 재산권 행사 못하고 있는데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저희들의 큰 과제"라며 " 다양한 그 경우의 수를 놓고 저희들이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박근혜 정부의 행복주택 20만가구 공약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지금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민생이 최고의 화두이고 그중에 가장 으뜸가는 게 주택 문제"라며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는 주택 문제는 저희들과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가구)정책이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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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서울 노원병에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만남에 대해서는 "귀국인사 차원에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전 교수와 손잡고 새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대해선 "소설"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