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정부조직개편안, 합리적 수정 가능"

뉴스1 제공 2013.02.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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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 2012.9.2/뉴스1  News1 이명근 기자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 2012.9.2/뉴스1 News1 이명근 기자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18일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여야 대표 합의대로 14일 처리하는 것이 1차적 입장이었으나 지금은 18일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총리 인선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통과가 가장 급한 사안"이라며 "장관 인선은 현실적으로 새 정부 출범 후로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가 정부조직개편안을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아니다"며 "합리적으로 수정돼야 할 부분이 있다면 수정되는 것이 옳고 그러한 것이 상임위와 여야5+5 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새 정부 출범을 위해서 합리적인 선에서 적극적인 서로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 과정의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총리 등 새 정부 인선에 대해서도 "현재 당내에서도 청와대 등 인선에 대해 늦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야당에서 지엽적인 것을 가지고 크게 만들어서 청문회를 지체시키지 않고 빨리빨리 진행이 되는 게 좋겠다"고 재차 야당의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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