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에서 간경화,간암을 극복한 18인의 이야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2.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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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살린 사람들’(BRM연구소 편저, 예일비알엠 펴냄, 13000원) 책에는 간염과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을 치료한 18인의 생생한 투병체험이 실려 있다.

간염에서 간경화,간암을 극복한 18인의 이야기


BRM연구소의 천연물 요법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이들이다. 이들은 ‘밀알회’라는 투병모임을 만들어 다른 환자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기꺼이 알려주고 있다.



1987년 간암 8cm 시한부 인생에서 건강을 되찾은 이상래 ‘밀알회’ 회장은 “이 책이 많은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고통 받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송창훈 교수(조선대병원) 역시 자신이 의사이면서도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돼 오랜 시간을 보내다 ,천연물 요법으로 간염 바이러스가 사라졌다.



그는“주먹구구식의 식이요법이 아닌 만큼 그동안의 임상성적이 객관적으로 평가되어야 하고, 현대의학을 추구하는 의사들이 새로운 치료 가능성에 눈을 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책에서는 B형, C형 간염이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되는 분자기전은 물론 바이러스 증식 억제, 세포성 면역반응 조절로 바이러스를 없애고 항체가 형성되는 원리와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효과적인 천연물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때문에 의학계에서도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경화, 간암의 분자생물학적인 기전과 현대의학과의 통합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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