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생활비 아끼는 앱이 있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투데이매니저 2013.02.10 09:00
글자크기

[Smart다이어리]용돈벌고 지출 줄이고···일상 속 알뜰생활 도와주는 앱

계속 되는 경기 불황 속에 바야흐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시대'다.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소비절약'에 쏠리고, 기업은 저마다 '할인, 적립'을 내세우고 있다.

스마트 폰 보급률이 60%에 달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또한 다를 바 없다. 하루에 수백 개 이상 쏟아지는 앱 중 간편하고 확실하게 생활비를 줄여주는 앱은 없을까.



◇잠금 해제만 하면 적립금이 차곡차곡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생활비 아끼는 앱이 있다


하루에 50번도 넘게 하는 행동. 너무나 당연하고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무엇일까. 다름 아닌 '스마트 폰 잠금 해제'이다. 이에 착안해 탄생한 것이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다.



'캐시슬라이드'는 잠금 화면에 노출되는 광고를 보고 잠금 해제를 할 때마다 5~10원이 적립 된다. 하루에 50번씩 잠금 해제를 하면 한 달에 5000원 이상의 적립금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적립금은 상품 교환, 현금 계좌 이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평소처럼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적립금을 모아 용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치솟는 기름값, 제일 싼 주유소를 찾아줘!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생활비 아끼는 앱이 있다
만만치 않은 기름 값에 소비자들은 10원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려 애를 쓴다. 이런 소비자를 위해 '한국 석유 공사'에서는 주유소 가격 비교 앱 '오피넷'을 출시했다.

'오피넷'은 사용 연료와 선호하는 공급자 상표를 설정하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 해준다. '내 주변 주유소'는 물론이고 지역별, 경로 별, 고속도로 별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갑자기 주유 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곤란한 상황이더라도 앱을 이용하면 가장 가까우면서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데이트 비용에 허리 휘는 청춘을 위해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생활비 아끼는 앱이 있다
젊은 연인들에겐 데이트 코스를 고르는 고민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러한 청춘을 위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 '고플레이스'가 있다.

'고플레이스'를 이용해 실제 메뉴판 및 가격을 확인하고 원하는 조건의 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실제 방문하면 각 레스토랑에서 할인 서비스나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별한 날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싶다면 이 앱을 십분 활용해보자.

◇커피 없인 못 사는 '커피 홀릭' 모여라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생활비 아끼는 앱이 있다
길거리에는 우후죽순으로 커피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겐 매번 5000 ~ 6000원 대의 커피 값을 지불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이런 소비자들에겐 커피 값을 줄여주는 앱 '커피머니'가 제격이다.

'커피머니'는 각종 결제 수단을 이용해 C-money를 충전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일 50% 할인 된 가격에 'Today’s 커피'가 제공된다. 커피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들에겐 지갑을 아껴주는 기특한 앱이 아닐 수 없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