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2012년 연간 매출액(IFRS 연결 기준)이 전년보다 28%(2조 2652억원)(28%) 증가한 10조25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쇼와이바 2 복합화력발전소와 필리핀 페트론 정유 공장 등 대형 플랜트 사업이 매출에 본격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이같은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IFRS 연결 기준)도 489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석유화학 계열사인 여천NCC로부터 1500억원의 배당을 받는 등 외형확대와 수익성,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대림 측 설명이다.
분야별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띠던 화공이 66%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해외에서 80%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16.9%와 1.3% 늘었다.
대림산업은 올해 경영목표를 IFRS 연결 기준으로 신규수주는 국내 4조3000억원, 해외 8조7000억원(플랜트 7조6000억원, 토목 1조1000억원) 등 총 13조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액은 각각 10조9230억원, 5834억원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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