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서울인데···" 1억원대 아파트 있을까?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1.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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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신혼부부나 독신 직장인들 선호하는 서울 소재 1억원대 아파트

"그래도 서울인데···" 1억원대 아파트 있을까?


 요즘 경매시장에서 제일 인기가 높은 것은 면적 85㎡ 이하인 1억원대 아파트 물건이다. 관리비 부담이 적고 1~2인 거주에 최적화된 20평형대 물건은 신혼부부나 독신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게다가 찾는 사람들이 많으니 임대수익 창출에도 안성맞춤이다.

↑중랑구 묵동 신내아파트.↑중랑구 묵동 신내아파트.
 14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28일 서울 북부지법1계에선 중랑구 묵동 13(숙선옹주로 91) '신내' 39.84㎡(이하 전용면적)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1억8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1억4400만원.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 물건이고 봉화산과 인접해 있어 녹지율이 높다. 다만 체납된 관리비 280만원이 있어 응찰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달 30일 성북구 정릉동 809(보국문로32길 53) '중앙하이츠' 59.26㎡의 2회차 경매도 중앙지법10계에서 실시된다.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물건으로, 최저가는 감정가(2억원)의 80%인 1억6000만원이다.



↑강서구 가양9단지아파트.↑강서구 가양9단지아파트.
 내달 5일 남부지법9계에선 강서구 가양동 1490(허준로 234) '가양9단지' 34.44㎡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최저가는 감정가(1억7500만원)의 80%인 1억4000만원.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깝고 15층 중 8층에 위치했다. 인근에 복합문화시설 건설도 예정돼 있다.

 노원구 공릉동 715(섬밭로 123) '공릉3단지' 39.6㎡와 노원구 월계동 556(초안산로1길 18) '월계주공2단지' 44.94㎡에 대한 경매가 내달 18일 북부지법6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두 건 모두 2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1억6500만원, 1억6000만원)의 64%인 1억560만원, 1억240만원.

 같은 날 동법원에서는 도봉구 창동 373(덕릉로 349) '주공4단지' 41.3㎡의 2회차 경매도 실시한다. 감정가는 1억8000만원이며 최저가는 1억4400만원(80%). 경원선 녹천역이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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