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운영하는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중국의 사천성성도복덕락찬음관리유한공사(四川省成都福德?餐?管理有限公司, 이하 복덕락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상해 민항구 훙첸루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사천성지역 MF 체결식을 마친 뒤파트너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CJ푸드빌 허민회 대표, 그 옆이 사천자동차운수성도공사의 양웨이민 동사장이다.
이날 MF 체결식에 참석한 양웨이민 동사장은 “북경에서 운영 중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뚜레쥬르를 보고 성공에 확신이 들어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중국 사천성지역에서 향후 5년 내 100개 이상 매장을 오픈하고 뚜레쥬르를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첫 중국 MF 체결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 이미 확장자제를 선언한 만큼 2013년부터는 해외사업에 더욱 집중해 국내 토종브랜드를 글로벌 No.1 브랜드로 멋지게 키우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 상해 1호점은 뚜레쥬르 본사 직접 진출을 통해 이뤄졌다. 상해 민항구 훙첸루 지역의 핵심상권인 훙징탠띠 쇼핑몰 1층에 자리잡았으며 약 60여 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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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징탠띠 쇼핑몰은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물론 고소득층 주거단지와 인접해있어 상해 첫 뚜레쥬르 매장으로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매출 안정화가 초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상해 직접 진출 및 사천성지역 MF 체결을 통해 뚜레쥬르의 중국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단단해졌다”며 “2013년 기 진출해있는 중국 북경은 물론 상해와 사천성지역 등 중국 전역에 마스터프랜차이즈, 직접진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장 오픈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 2005년 중국 진출에 이어 2007년 베트남, 2011년 인도네시아 진출 및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MF 계약을 체결해 현재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