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민통당은 똥물 튀기는 잡탕당"

스타뉴스 김재동 기자 2012.12.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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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민통당은 똥물 튀기는 잡탕당"


새누리당의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이 민주통합당에 대해 "똥물 튀기는 잡탕당"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성주 위원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세칭 '십알단'관련된 윤 모 목사가 "박 후보의 수석보좌관이 찾아와서 도와 달라 그랬다. 그 수석보좌관은 3선의원보다도 힘이 센 측근이다"고 증언한데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도 그거 잘 모르겠다. 제가 듣지도 못했고.."라고 전제한 후 "정치가 뭔가? 맑고 밝은 정치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 글로벌 위기 사회에서 하고, 바로 옆에 이 어마어마한 중국이 뜨고 있고 정말 열강이 우리를 둘러싸고 화약고 같은데. 우리가 이렇게 정신 못 차리면 되겠는가? 정말 이런 한심한 정치는 다 물러나야 된다"면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강건한 위대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된다. 저는 그거 하러 왔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까 (민주통합당은)똥물 튀기는 잡탕당이다"고 맹공했다.

이에 앞서 김위원장은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 대해 " (박근혜 후보가)굉장히 안정된 모습이었고 품격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용이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역시 그냥 과거 정치에 대한 비방 내지는 또 실정이 걱정되는 빈 공약을 자꾸 내세우는 게 안타까웠다"고 촌평했다.



이정희 후보의 사퇴에 대해선 "이정희 후보가 사퇴한 의자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갑자기 이유 모르게 사퇴한 이정희 후보가 어디로 갔느냐. 결국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지지를 위해서 갈 것 같은데. 걱정되는 것은 지금 북한이 로켓 쏘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4강 러시아, 중국, 일본,미국 이렇게 있는 화약고 같은 대한민국에 어떤 국가관도 명확지 않은 세력들이 같이 모여서 애국가도 부르지 않고 또 우리 태극기에 경례도 하지 않는 잡탕당이 된 것 같다. 그런 민주통합당이 과연 미래를 이끌 수 있는가에 정말 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의 국정원여직원 사건 중간수사발표에 대해 민주당이 "밤 11시의 발표도 이례적인데다가 포털에 로그온 기록조차 들여다 보지 않고 수사결과라고 내놓는 것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 아닌가?'는 의구심을 보이는데 대해 김위원장은 "저는 정말 민주당의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 최근에 제 개인적인 것까지 들먹이며 오라버니에게 특혜를 줬다 ,대출의혹을. . . 그런 거를 민주당 대변인이 할 일이 없어서 이런 거짓,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을 하는 거를 보고는 민주당은 완전히 잡탕당이 아니라 거지흑색선전, 선동하는 당이다. 완전히 공산당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한국전체금융공사가 김위원장의 오빠가 운영하는 대성산업이 부동산 PF 상환에 사용한 4000억 원을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급보증을 해 준 것에 제기된 민주통합당의 의혹에 대해 김위원장은 " 저는 오빠하고 전화해 본 적이 1년이 넘는다"며 "저도 당에 들어간 이유가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들어갔다. 과연 나라가 벼랑 끝에 가 있는데 구해야 되지 않느냐, 하나로 봤고 저는 12월 19일은 반드시 돌아갈 거다. 두번째는 정말 순수한 의도로 일을 하고 있는 한 사람에게 이런 하나의 인격말살적인 거짓, 허무맹랑한 것을 그것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포한 민주당은 정말 비판돼야 한다. 지금 제가 고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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