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위원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세칭 '십알단'관련된 윤 모 목사가 "박 후보의 수석보좌관이 찾아와서 도와 달라 그랬다. 그 수석보좌관은 3선의원보다도 힘이 센 측근이다"고 증언한데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을 받고 "저도 그거 잘 모르겠다. 제가 듣지도 못했고.."라고 전제한 후 "정치가 뭔가? 맑고 밝은 정치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 글로벌 위기 사회에서 하고, 바로 옆에 이 어마어마한 중국이 뜨고 있고 정말 열강이 우리를 둘러싸고 화약고 같은데. 우리가 이렇게 정신 못 차리면 되겠는가? 정말 이런 한심한 정치는 다 물러나야 된다"면서 "정말 우리 청년들에게 강건한 위대한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된다. 저는 그거 하러 왔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까 (민주통합당은)똥물 튀기는 잡탕당이다"고 맹공했다.
이에 앞서 김위원장은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 대해 " (박근혜 후보가)굉장히 안정된 모습이었고 품격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용이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역시 그냥 과거 정치에 대한 비방 내지는 또 실정이 걱정되는 빈 공약을 자꾸 내세우는 게 안타까웠다"고 촌평했다.
경찰의 국정원여직원 사건 중간수사발표에 대해 민주당이 "밤 11시의 발표도 이례적인데다가 포털에 로그온 기록조차 들여다 보지 않고 수사결과라고 내놓는 것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 아닌가?'는 의구심을 보이는데 대해 김위원장은 "저는 정말 민주당의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 최근에 제 개인적인 것까지 들먹이며 오라버니에게 특혜를 줬다 ,대출의혹을. . . 그런 거를 민주당 대변인이 할 일이 없어서 이런 거짓, 허무맹랑한 흑색선전을 하는 거를 보고는 민주당은 완전히 잡탕당이 아니라 거지흑색선전, 선동하는 당이다. 완전히 공산당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