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소기업 해외출장비 줄여줍니다"

'중소기업 해외출장·의전 지원사업' 시작…항공권·호텔·렌터카 등 할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여행사들과 협력해 중소기업 해외출장 시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 비용을 할인해주는 '중소기업 해외출장·의전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장비 부담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것으로 출장비 할인혜택 외에 해외 현지에서 검증된 한국인 가이드 및 비즈니스 전문 한인 통역사 섭외, 특수지역 비자발급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을 방한한 해외바이어를 위해 공항영접에서부터 통역사 섭외까지 의전서비스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관련서비스는 대한상의 회원관리팀(02-6050-3876, 3880)에서 지원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내수경기가 어려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중소기업이 늘지만 출장비와 출장업무가 부담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지원서비스를 연간 1~2회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