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S AMG에 적용된 뱅앤올룹슨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수입차에 탑재된 오디오 시스템이다. 저마다 최고의 사운드와 스피커를 자랑하고 있다. 가격도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자동차 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엔터테인먼트, 특히 오디오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
차내에서도 콘서트홀과 같은 최상의 음향 효과를 느낄 수 있다. 15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600W의 DSP 앰프가 장착됐다.
11개의 스피커로 이루어진 1000W 시스템은 듀얼 서브우퍼, 경량 네오다이미늄 스피커를 넣어 음질 손실을 최소화했다.
벤츠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2억원대 럭셔리 오픈카인 'SL63 AMG'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프런트 베이스(Frontbass)'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알루미늄 차체 구조로 얻어진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을 베이스 스피커의 공명공간으로 활용, 루프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생생한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BMW 7시리즈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특히 뒷좌석의 B필러와 C필러 사이, 스커트 및 트렁크 영역에 방음재를 추가로 넣어 실내 방음을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스피커 중 일부는 도어의 미러 안쪽과 선반에 광택 처리된 알루미늄 그릴 뒤에 자리하고 있다. 조명형 센터 스피커의 경우 인스트루먼트 패널 위쪽에서 외부로 나오며, 뱅앤올룹슨의 어쿠스틱 렌즈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있어 파워풀한 음향을 제공한다.
한국토요타가 판매중인 렉서스엔 세계 유수의 오디오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는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시스템을 탑재했다.
가장 자연스러운 음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중음 튜닝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위해 모형 자동차 안에 앉아서 2000시간이나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렉서스 뉴LS의 마크레빈슨이외에 한국토요타는 올 초 출시한 '뉴 캠리'에 프론트 센터 스피커,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 등 총 1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JBL 사운드를 채택해 최적의 음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인피니티 'G', 'M', 'JX' 등에 적용된 보스(BOSE) 시스템도 마니아들에겐 이미 널리 알려진 고급 오디오 중 하나다.
일반적인 수입차들이 완성된 차에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과 달리 인피니티는 차량 개발단계서부터 보스와 협력해 차종별로 맞춤형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인피니티 보스 오디오이는 트렁크 바닥에 배치된 서브 우퍼를 통해 실내 전체에 생생한 서라운드 음향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판매중인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세계적인 디지털 사운드 전문기업인 메리디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형 오디오를 넣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차세대 레인지로버 모델에도 독점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보크는 1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380W 시스템이 기본이다.
이외에 아우디코리아가 판매중인 최고급세단 'A8L'에도 뱅앤올룹슨 오디오가 탑재돼 있다. 1400W 이상의 출력을 가진 앰프 2개가 디지털 외부 입력 스테이지로 19개 스피커를 작동시킨다.
운전석에는 2개의 음향조절 렌즈가 있어 시스템이 작동할 때 소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