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적(地籍) 디지털화 작업 본격 시동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2.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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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토의 디지털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2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권도엽 장관 주재로 '제1차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초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국토부·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과 법률·부동산·지적 등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지적재조사 기본계획 수립 △제도개선 사항 △연도별 사업추진계획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주요정책을 심의·의결한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과학적 디지털 지적 구축을 통해 국민재산권을 명확히 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를 제공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위원들의 정책적 조언과 심의내용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공청회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제2차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적 관련 새로운 정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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