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달 2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권도엽 장관 주재로 '제1차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초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국토부·기획재정부·법무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과 법률·부동산·지적 등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지적재조사 기본계획 수립 △제도개선 사항 △연도별 사업추진계획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관한 주요정책을 심의·의결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공청회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제2차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적 관련 새로운 정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