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2012.11.19/뉴스1 News1 양동욱 기자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미국 기독교 선교사의 후손인 인요한 100%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기자들과 만나 "학자의 양심으로 용퇴하는 것이 청년의 열망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 꼼수, 희대의 정치쇼에 휘말리지 말고 나의 본 뜻대로 여기서 정리하겠다. 5년 후 정치공부를 더 한 뒤 돌아오겠다 하면 (5년 후 대통령이) 될 것 같다"며 "5년 정치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것이 청년들의 열망에 보답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인요한 부위원장은 단일화에 대해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의 젊은 사람이 구정치에 지쳤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통령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안 후보가 조금 더 경륜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인 부위원장은 "미국식 사고로는 경선도 아닌 본선에서 단일화를 한다는 것, 특히 여성을 놓고 두 남자가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사나이답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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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업이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실험"이라며 "DJP도 해봤고 노무현, 정몽준도 해봤는데 잘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룬 나라에서 용기를 보여야 한다"며 "경기가 나빠질 가능성이 많은 상황에서 신중하고 생각이 깊고, 일관성 있는 여성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 부위원장은 동서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대구에서도 민주당 출신 인물이 의원에 당선되어야 하고 광주에서도 새누리당 출신이 당선돼야 한다"며 "정치쇄신은 깜짝쇼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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