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라건설 (2,015원 ▲24 +1.21%)은 전일대비 2.20%(170원) 오른 7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통상적으로 오너의 지분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함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것으로 주가가 바닥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호재로 통한다.
세 차례에 걸친 분할 매수로 정 회장은 한라건설 보유 주식수를 1만주 늘렸다. 투자금액은 약 1억5000만원이다. 정 회장의 보유 지분은 664만4995주(24.24%)로 늘었다.
올 초 유상증자를 단행한 한라건설 주가는 지난 2월 9일 장중 1만6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15일 장중 7120원으로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지난 10월 말 단행된 그룹인사에서 정 회장은 건설 부문에 주력하기 위해 그룹 주력인 만도 대표이사직과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구단주 자리에서도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