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러드는 겨울, 아삭한 콩나물로 건강 챙겨볼까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1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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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차가운 겨울에 절대 필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콩나물을 활용한 겨울철 외식메뉴들이 눈에 띈다. 콩나물은 신선한 맛과 비교적 단단한 식감으로 국 또는 찌개에 넣거나 콩나물 무침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재료 중 하나다.

콩나물에는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 B, C의 함유량도 높아 영양적으로 완벽한 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콩나물 뿌리에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피로회복에 좋고 숙취해소에 효과적어서 모임이 잦아지는 겨울철에 챙겨먹어야 할 식품으로 분류되곤 한다.

◇ 닭볶음탕, 찜닭 저리가라! 콩나물과 함께 먹는 매콤콩나물닭찜이 베스트
콩나물은 어떤 육류에도 조화를 이루는 장점을 가진 야채다. 특히, 닭고기와 어울리는 야채를 꼽으라면 콩나물을 빼놓을 수 없다.



콩나물 특유의 아삭함이 닭고기가 만났을 때 그 맛은 더욱 극대화 된다. 여기에 겨울철에 찾게 되는 매콤한 양념까지 더해지면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35년 전통의 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에서 출시한 겨울메뉴인 '매콤콩나물닭찜', 일명 '매콩닭'이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통닭만의 특별한 매운 양념으로 그 맛을 더한 '매콩닭'은 연말 모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매콩닭'과 같은 겨울철 특별 메뉴 외에도 닭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낸 통닭을 대표 메뉴로 판매하고 있어 닭고기 특유의 부드러움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 쭈꾸미와 아삭 콩나물의 완벽한 조화
콩나물은 고기 외에도 해산물과도 특유의 시원한 맛을 내는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

움츠러드는 겨울, 아삭한 콩나물로 건강 챙겨볼까


흔히 해물탕이나 생선탕 등에서 함께 먹을 수 있는 콩나물은 해산물 볶음 요리에서도 제 몫을 한다. 특히,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쭈꾸미와 콩나물이 매콤한 조화를 이루면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는데도 제격이다.

한식 프랜차이즈 셰프의 국수전에서 겨울철 신메뉴로 출시한 '쭈꾸미 콩나물 볶음'에서도 콩나물의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해산물과 콩나물의 조합은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양념맛으로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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