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첫삽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2012.11.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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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7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철곤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 김완주 전북지사와 임정엽 완주군수 등과 지역주민, 공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전기안전공사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5만1899㎡, 연면적 2만70㎡ 규모로, 총 공사비 736억원(부지매입비 231억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울림'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공사의 신사옥은 공모를 통해 확정됐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오는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사옥은 건축공사 때 지역 건설회사가 총 건축공사비의 40% 이상 공동도급토록 한 국가계약법에 따라 건축공사비 약 388억원중 165억원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했다.



박철곤 사장은 "이번 신사옥 이전은 전기안전공사가 지난 40년의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전주시대를 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전북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상징건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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