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5일 밤(현지시간) 아이오와 주 디모인 유세에서 "바로 이곳에서 우리의 운동이 시작됐다"면서 "여러분의 한 표를 요청하고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2008년 1월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곳에서 풀뿌리 운동을 시작했던 곳이다.
그는 "절망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결코 변화를 향한 여정을 포기할 수 없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연설 중 두 번이나 눈물을 보였다. 감격에 겨운 듯 그는 연설을 마칠 때까지 두 번이나 더 눈물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후 그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로 향해 자신의 선거 캠프원들과 개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롬니는 "지난 4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미래를 건설할 시간"이라며 "우리 함께 새로운 내일을 시작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롬니는 투표 당일에도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 방문하며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