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다 "죽어주겠다" 투신…30대 남편 사망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 기자 2012.1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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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던 30대 남성이 창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4일 오후 11시30분쯤 부산시 남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김 모(36)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사망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의 부인(32)은 "술에 취한 남편과 사소한 말다툼을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죽어 주겠다'면서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화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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