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김준영 신임대표 선임...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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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놀부'의 유민종 대표가 취임 1년도 안돼 사임하고, 후임에 김준영 전 해태음료 사장이 선임됐다.

놀부, 김준영 신임대표 선임...


김준영 신임사장은 1959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이후 오비맥주, 피죤 등을 거쳐 해태음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마케팅과 영업부문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식음료와 소비재 분야의 주요 기업 대표를 역임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많은 경영 성과를 이루어 왔다.



놀부측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인사는 기존 경영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놀부의 경영시스템을 더욱 선진화하고 글로벌 경영 부문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고 밝혔다.

한편, 놀부는 올해 '차룽'과 구이900'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 가맹사업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 운영을 지속해 왔다.



또 여수엑스포에서 놀부 부대찌개 직영매장 운영을 통해, 해외에도 인지도를 높였다는 성과를 받았다.

그러나 올 여름께 부터 중국내에 사업을 주도하던 임원급을 국내로 불러들여, 경질성 해임하는 등 경영성과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현재 놀부가 모건스탠리 체계로 가면서 브랜드를 운영해온 전문인력이 줄줄이 회사를 나오고 있어, 금전적 수익만을 추구하는게 아니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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