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원주혁신도시 이전 규모 확대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2.11.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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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원주시 소초면 학곡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창묵 원주시장, 장제홍 이장,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원주시 소초면 학곡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창묵 원주시장, 장제홍 이장, 권혁인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이전 대상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이전 규모를 확대한다.

광해관리공단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건축 연면적 1469㎡, 대지면적 3806㎡를 추가 반영한 지방이전계획 변경 안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변경 전 142명이었던 이전 인원은 168명으로 26명 늘었고, 연면적도 기존 1만1872㎡에서 1만3341㎡로 크게 증가했다. 이전 시기는 2014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공단은 또 본사 이전지역인 원주시 소초면 학곡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공단은 이날 마을에 발전 기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꽃마차 마을순례, 떡메치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권혁인 이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공단과 지역 사회가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사 지방 이전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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