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비서실의 정책메시지를 맡고 있는 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여성 리더십은 강함과 따뜻함 두 가지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이 같이 말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김광두 힘찬경제추진단장간 경기부양 논란에 대해서는 "갈등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얘기가 된 것"이라며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을 쓰냐, 안쓰냐 검토보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모형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경제민주화 관련, "경제민주화가 강하나 약하냐라는 판단은 상당히 상징적"이라며 "그런 것보다 실효성을 바탕에 두고 있어야 한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 꼭 지킬 수 있고 오래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종합 대책을 만들고 있다. 11월 중순 이전에는 반드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박 후보를 둘러싼 과거사 논란과 관련, "정리됐다고 보인다"며 "앞으로 대통령을 뽑는 과정에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